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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파요" 증상 체크하고 병명 확인⋯네이버케어, 영어로도 이용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후 다국어 지원 강화⋯해외여행 중인 한국인, 방한 외국인 등 활용 가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아픈 부위나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 가능한 병명과 가까운 진료 병원을 찾아주는 온라인 증상 체크 서비스를 영어로도 제공한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1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네이버케어는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 중인 한국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위해 다국어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에 한국어로만 이용할 수 있던 서비스는 언어 지원 범위를 영어로 넓혔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케어 페이지에서 성별, 나이, 가장 불편한 증상, 증상 지속 기간, 동반 증상 등을 선택하면 여성·소아질환 등을 구분해 상세한 증상 체크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목(인두·후두)이 아픈 증상이 있을 때 네이버케어 페이지에서 증상(숨이 참,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음, 침이 잘 삼켜지지 않음,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음 등)과 동반 증상(37.5도 이상의 열, 기침, 콧물, 두통 등) 등의 세부 사항을 선택하면 예상 가능한 병명과 관련 진료과 등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형태다.

가까운 주변 병원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에 나타나는 관련 진료과 정보를 누르면 네이버 지도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주고 병명을 누르면 관련 질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아프거나 불편한 일이 생겼을 때 더 쉽고 편리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사내부속의원에서 네이버케어를 사전 문진 형태로 고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의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환자가 사전에 입력한 증상 정보를 의학 용어로 변환하고 병원 의료 정보 시스템(EMR)으로 전달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화, 환자의 의료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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