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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차기 회장에 베크만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 내정


벨렌 가리호 회장 임기는 내년 4월말 종료
베크만 CEO, 경영이사회 회장 겸 CEO 선임
베크만 체제는 내년 5월1일부터 시작 예고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독일 머크 그룹 이사회는 신임 경영이사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사업부 CEO를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베크만 신임 회장은 내년 5월 1일부터 벨렌 가리호 회장에 이어 머크를 이끌게 된다. 일렉트로닉스 사업부를 이끌 후임 CEO도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다.

(왼쪽부터) 벨렌 가리호 머크그룹 회장과 카이 베크만 신임 회장 내정자. [사진=머크]
(왼쪽부터) 벨렌 가리호 머크그룹 회장과 카이 베크만 신임 회장 내정자. [사진=머크]

내년 4월말까지 머크를 이끄는 가리호 회장은 15년 간 그룹을 이끌었으며, 이 가운데 6년은 헬스케어 사업부 CEO를 맡았다.

베크만 신임 회장은 2011년 머크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으며, 2017년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사업부를 맡았다. 이 사업부는 현재의 머크 일렉트로닉스로 명칭을 바꿨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머크 그룹의 집행이사회 최고행정책임자(CAO), 인사와 정보기술(IT) 부서 내 주요 역할도 역임한 바 있다.

요하네스 바일로우 머크 이사회 회장은 "베크만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과 환자,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머크 이사회 일원이 되기에 완벽한 리더"라며 "그의 전문성은 머크를 성장으로 이끄는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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