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과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 파트너사, 소상공인,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aeae601d22104b.jpg)
앞서 지난 23일에는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가 공개됐다. 개인정보 보호 관련 네이버의 정책과 기술, 지식을 이용자 중심으로 더 쉽고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한 취지다. 누구나 편리하게 개인정보 보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초기 화면을 직관적으로 개편해 네이버 전사 또는 서비스별 개인정보 보호 활동 열람, 프라이버시(사생활) 보호 설정 등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로 이동하기가 더 쉬워졌다. 이밖에 검색 기능, 네이버 파파고 번역 기반의 영문 지원 등이 추가됐다.
프라이버시센터 전면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개편된 프라이버시 센터 페이지를 탐색하며 페이지 곳곳에 숨겨진 별 이미지가 총 몇 개인지 찾으면 정답자에게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달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네이버의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제안 또는 개선점을 PER(프라이버시 강화 보상 제도)로 접수하면 기본 2배, 최대 3배의 보상이 주어진다.
30일에는 일반 이용자와 사업자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실천 영상이 공개되고 영상 시청 후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아동 대상 이벤트도 이어진다.
파트너사와 소상공인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30일에는 네이버 서비스의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를 함께 책임지는 수탁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열린다.
10월 1일에는 사업자 회원 대상 캠페인 메일 또는 공지를 통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자가 네이버의 노하우가 담긴 개인정보 보호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사업자가 꼭 필요한 고객 정보만 선별해 수집하고 개인정보 관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프라이버시 인식 제고 캠페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처리·활용 교육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노력을 이어간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CISO)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 임직원, 파트너사 등이 함께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더 직관적으로 개편된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운영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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