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이제 티맵에서 운전면허 벌점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f8b327e044d256.jpg)
티맵모빌리티는 경찰청이 제공하는 운전면허 벌점 정보를 연동해 티맵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기존 공공앱·웹에서만 가능했던 발급 과정을 민간 앱으로 확대하면서 제공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경찰청 웹사이트나 교통민원24앱에서만 조회가 가능했다.
티맵 이용자는 운전면허번호를 입력하면 자신의 처분·누적 벌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점수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면허 정지·취소 기준과 비교해 현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본인의 벌점 상황을 사전에 관리하고 불이익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3년 간 누적된 벌점이 없더라도 최종 위반 일자를 확인할 수 있어 과거 기록 파악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첫 화면(홈)의 카라이프 탭 또는 '전체 서비스'에서 '운전면허벌점'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운전면허번호와 벌점 데이터 등의 개인정보는 별도로 저장되지 않는다.
김성규 티맵모빌리티 코어플랫폼 리더는 "이번 서비스가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량·운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용자 편의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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