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가 유럽 시장 진출 5년 만에 총 운용자산 5조원을 돌파하며 현지 ETF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글로벌엑스 유럽은 총 44종의 UCITS ETF를 운용 중이며, 총 순자산 규모는 5조2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21.5%로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시장(24.2%)과 유럽 ETF 시장(25.8%)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https://image.inews24.com/v1/bbce190fed9bed.jpg)
Global X EU의 성장 배경에는 현지 맞춤형(Localization)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 시너지가 있다. 대표 사례가 글로벌 방산 ETF ‘Global X Defense Tech(SHLD)’다. 기존 미국 중심 방산주 편입 ETF와 달리 유럽 기업을 35% 이상 포함하고, 팔란티어 같은 차세대 방산주를 담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과를 냈다. 해당 상품은 유럽에 상장된 ‘Global X Defense Tech UCITS(ARMR LN)’로 확장돼 올해만 2억6천만 달러가 유입됐다.
Global X EU는 현지 수요를 반영한 유럽형 킬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Global X Europe Focused Defence Tech UCITS(EDEF LN)’는 유럽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며, ‘Global X European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수요를 반영해 출시 1년 만에 순자산 1억7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Global X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흥행 상품으로 유럽 시장 안착에 성공한 뒤, 현재는 현지 특화 상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 투자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ETF를 내놓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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