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 전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2025.9.16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999c362b6ee15.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전북을 방문해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행동으로, 성과로, 가시적으로 보여줄 때"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시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토 균형 발전을 강조한 것에 발맞춰 당 지지 텃밭이자 정부의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국가 균형 발전 거점 가운데 하나인 전북을 찾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을 방문해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현장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약속했다.
정 대표는 전북도당에서 열린 호남발전특위회의에서 "호남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낳고 길러주셨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과 끝은 '호남'이라고 생각한다. 호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실이고 심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호남이라는 옥동자를 낳고 길러야 할 때"라며 "민주당에서 구성한 호남특위는 그냥 만들어진 성과 없이 끝나고 흩어지는 그런 특별위원회가 아니라 실제로 성과를 내서 열매와 결실을 보는 호남특위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정말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이후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예산정책협의회서는 전북의 소위 '삼중 소외'를 언급하며 "전북도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중 소외'는 전북이 수도권에 대해 지방으로 차별받고, 영남에 대해선 호남으로 차별받으며, 호남 내에서도 광주·전남에 소외당한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내년도 전북 예산은 총 9조 4585억 원으로 지금까지 정부 예산 편성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알고 있다"며 "전북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년 전주하계올림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RE100 산지 조성 등도 국정과제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관심을 두고 계속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북 지역 가장 첨예한 갈등 현안인 완주·전주 통합 문제도 거론됐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전북은 5극 3특 중 3특의 한 곳이다. 민주당은 3특 가운데 특히 전북에 대해 어떻게 하면 주민 삶의 질, 경쟁력 제고에 함께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주·전주 통합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안다. 무엇보다 주민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 의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결정이 되면 그에 따라 중앙 정부와 민주당은 전폭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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