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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축제, 경제 파급효과 295억원"


축제 기간 하루 평균 박람객 평시 대비 12.2% 증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화가 주관한 지난 2023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통해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한화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문화관광축제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평상시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전경 [사진=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전경 [사진=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분석한 서철현 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같은 대형 이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도시 전역의 경제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서 이사장은 “여의도 한강공원뿐만 아니라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등 인근 지역으로 인파가 몰리며 숙박·교통·식음료 업종 매출이 크게 늘게 된다”며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수요까지 함께 증가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임시 인력 고용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로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총 71개의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중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축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8일간), △노원 달빛산책(31일간), △송파구 벚꽃축제·여의도 벚꽃축제(각 5일간) 등 일부에 불과하다.

서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보고 싶은 여행 코스가 된다"며 "세계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시드니 하버브릿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라이트 업 투게더(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를 주제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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