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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아냐…숨겨놓은 아들 은폐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와 관련해 "(김정은의) 후계자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중 당시 김 위원장의 딸 주애(붉은 원),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중 당시 김 위원장의 딸 주애(붉은 원),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주애가 북한 지도자 감으로 적합한 인물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김주애가 중국까지 온 건 사실인데 열병식이나 만찬장 등 공식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것은 공직이 아니기 때문에 직책이 없어 중국의 공식적인 행사에 초청을 받는 대상이 안 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지금 서방 세계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박 의원은 "사회주의 국가 봉건사회에서 딸이 후계자가 여성이 국가 원수가 된 적은 없다"며 "지금 김정은, 김여정은 김주애 나이 때 스위스에 유학하고 있었고 우리는 아무도 몰랐잖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내가 볼 때 (김정은의) 아들은 지금 서방 세계 어딘가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것이고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김주애를 내세우고 있다"며 물론 김정은이 김주애를 굉장히 예뻐하는 건 사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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