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행정부시장이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랴오닝성 산 이 부성장을 접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37ab784535b035.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중국 랴오닝성이 경제 협력·우호 교류를 강화한다.
인천시는 26일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중국 랴오닝성 산이 부성장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 경제 협력 확대, 우호 증진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하 부시장은 "랴오닝성의 선양, 다롄, 단둥시와 인천시는 오랜 기간 자매·우호도시로 신뢰와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며 "특히 지난해 인천시장의 선양시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이 부성장은 "인천시와의 동반 성장은 양측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는 오는 10월28일~30일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랴오닝성 성장 참석을 요청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부 요동 반도에 위치했다. 성도는 선양이다. 인구는 약 4155만 명으로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선양·다롄 대표단은 다음 달 1일 인천·중국자매우호도시 교류회·2일 인차이나국제포럼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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