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는 과천시로부터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지훈 후이즈 대표, 강명진 엑스게이트 상무, 원종훈 가비아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박형미 가비아CNS 부사장, 김지욱 KINX 대표, 윤원철 에스피소프트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비아]](https://image.inews24.com/v1/ec959916c558f6.jpg)
가비아를 비롯해 케이아이엔엑스(KINX), 가비아CNS,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후이즈 등 모든 계열사가 이번 인증에 함께하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과천형 GREEN 기업'은 과천시가 관내 기업들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과천시는 '1회용 컵 없는 과천'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왔다.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민간 기업에 이번 인증을 수여했다. 가비아 및 전 계열사는 지난해 과천 신사옥 이전 후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해 왔다.
가비아는 친환경 소셜벤처 '트래쉬버스터즈'와 협력해 사내에 다회용 컵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회용품 대신 사내에 비치된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다음 날 깨끗한 컵으로 돌아오는 순환 서비스다. 이와 함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했다.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그룹 전체가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경영을 위한 기술적 노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천 통합사옥 내 데이터센터는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전력 인프라를 제공한다. 효율을 극대화하는 공조 시스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절감하도록 설계됐다.
원종홍 가비아 대표는 "이번 인증은 과천시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친환경 활동뿐만 아니라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등 본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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