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KGM 노사는 2010년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오른쪽부터) KGM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 KGM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62bcf19b7ff60a.jpg)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조와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5000원 △생산 장려금(PI) 등 총 35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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