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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영진과 주요 임원에 자사주 10만주 지급⋯총 53억 규모


김영섭 KT 대표, 5355주 수령⋯KT 보유주식 1만2637주로 늘어
서창석 사내이사 2527주·사외이사 8인 347주 받아⋯경영임원 1위는 오승필 CTO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2024년도 장기성과급으로 대표·사내·사외이사 및 경영임원(퇴직자 포함)에 자사주(보통주) 약 10만주를 처분(매각)했다. 처분가액 총액을 기준으로 53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31일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31일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 이사진·경영임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해 서창석 사내이사, 김성철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사외이사 8인, 경영임원 등이 대상이다.

이들이 지급받은 KT 자사주는 총 8만8839주다. 2024년도 장기성과급인 만큼 공시 의무가 없는 퇴직자를 포함하면 총 10만2634주가 지급됐다. 1주당 5만1600원으로 처분가액 총액은 52억9591만4400원에 달한다.

김영섭 대표는 5355주를 수령했다. 이로써 김 대표의 KT 주식 수는 기존 7282주를 포함해 1만2637주로 늘어났다. 서창석 사내이사는 2527주를 받아 2만353주를 보유하게 됐다. 사외이사 8인은 347주를 각각 지급받았다.

공시 대상 기준 KT 경영임원 중 가장 많은 자사주를 수령한 건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이다. 2842주를 지급받았다.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2685주로 뒤를 잇는다. 이외에도 추의정 감사실장(전무)·정우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전무) 등이 2181주를 받았다.

KT는 자사주 지급에 대해 "경영임원 장기성과급 및 사외이사 주식 보상 지급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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