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고정익 항공기 시험비행 무사고 1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KAI는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1만 시간 무사고 시험비행 현판식'을 열고 비행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KAI는 지난 1999년 10월 1일 창립 이후 20여 년간 KT-1, T-50, FA-50, KF-21 등 고정익 항공기 약 800여 대를 개발·생산했으며, 시험비행 1만 시간 동안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
무사고 비행 기종별 기록은 KF-21(약 1350시간), T-50 계열(약 6350시간), KT-1 계열(약 1500시간) 및 KC-100(약 830시간)이다.
KAI는 과거 KT-1과 T-50 계열 항공기의 시험비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6년 체계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KF-21의 시험비행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KF-21 한국형 전투기는 지난달 20일 양산 1호기 최종 조립에 착수하면서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차재병 고정익 사업부문장은 "이번 시험비행 1만 시간 달성은 KAI 항공 기술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글로벌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