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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소상공인 채권 먼저 변제"


25일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 지급액 4886억원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을 우선적으로 상거래채권 전액을 변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일 홈플러스 동대문점에 한 소비자가 들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날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지난 14일 모든 협력사·입점주들에게 구체적인 상환 일정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현재 일정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기업 협력사에 우선 변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순차적으로 대금 지급이 이뤄지다 보니 아직 대금 지급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대기업 협력사 채권까지 모든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4886억원이라고 알렸다.

또 지난 20일 회생법원에서 열린 '매입채무유동화 절차협의회'에 대해 "신영증권이 설립한 매입채무유동화 투자목적회사(SPC)가 신용카드사의 대리인으로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것과 신영증권이 SPC 수탁관리인 자격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회생계획에 대해 채권단 동의와 법원의 승인이 나면 회생절차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을 성실하게 변제해나갈 것"이라며 "당사가 회생절차에 따라 카드 매입채무를 전액 상환하면 단기전자유동화증권(ABSTB) 투자자분들께서도 투자금을 회수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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