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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파면해야" 56%…이재명 29% vs 김문수 10% [NBS]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6%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그 대리인단이 지난달 25일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기일(11차 변론)에 참석해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계리 변호사·윤 대통령·차기환 변호사 [사진=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과 그 대리인단이 지난달 25일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기일(11차 변론)에 참석해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계리 변호사·윤 대통령·차기환 변호사 [사진=헌법재판소]

6일 공개된 3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56%,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7%인 것으로 집계됐다.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늘었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1%p 줄었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62%, 기각할 것이라고 전망한 의견은 28%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로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전주 보다는 2%p 줄었다. 2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전주보다 3%p 감소한 10%를 기록했다. 반면 3위 오세훈 서울시장과 4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전주보다 2%p, 1%p 늘어난 8%, 6%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주와 동일한 6%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주와 동일한 48%로 집계됐다. 반면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p 감소한 39%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그 대리인단이 지난달 25일 서울 안국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종결 기일(11차 변론)에 참석해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계리 변호사·윤 대통령·차기환 변호사 [사진=헌법재판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5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의 경우 60%가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반대한다는 의견은 29%에 불과했다. 3월 첫째 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5%다. 지난달에 이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전화면접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19.4%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BS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하는 정기 여론조사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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