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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I가 '실업자' 늘려? 기술로 노동시간 단축해야 더 행복"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오피큐알OPQ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오피큐알OPQR]

이 대표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오피큐알OPQR'에 출연해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취업자보다 실업자가 더 많은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내가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라며 "기술 발전을 활용해 노동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이는 더 행복한 삶을 위한 길이며, 일자리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1시간에 100원어치를 생산했다면, 미래에는 1시간에 10만원 정도를 생산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러면 한 사람이 만 명이 하던 일을 다 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기존에 10시간 일하던 사람이 2시간만 일하고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본질적으로 보면 노동은 자아실현의 수단"이라고 말한 이 대표는 "노동 그 자체가 행복의 원천이기 때문에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면 안 된다"며 "모두가 기회를 나눠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도구가 발전하면서 오히려 일이 늘어났다는 지적에는 "인간의 욕망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욕망이 커지면서 일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 기술을 활용해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오피큐알OPQ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앞서 지난달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이 대표는 "AI와 첨단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한다. 창의와 자율이 핵심인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장시간의 억지노동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다. 노동시간 연장과 노동착취로는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생존조차 어렵다"며 "우리는 OECD 국가 중 장시간 노동 5위로 OECD 평균(1752시간)보다 한 달 이상(149시간) 더 일한다(2022년 기준)"고 지적한 뒤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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