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대형 증권회사들이 조기 책무구조도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중형사인 IBK투자증권이 이달 중 책무구조도 제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서정학 대표이사의 내부통제 중시 경영 방침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달 중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기로 했다. 제출 시한인 7월보다 조기에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조기에 도입·운영하기로 한 것.
올해 회계법인으로부터 책무구조도 컨설팅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기로 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a35c93743fedb4.jpg)
올해 상반기까지는 책무구조도를 관리하는 전산 체계를 구축한다. 관련 외부 사업자를 선정해, 임원 선임과 책무 변경과 같은 업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책무 변경 시나리오에 따른 변경 관리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도 거칠 계획이다.
연말까지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종합 컨설팅을 받는다. 임직원 대상 관련 교육도 병행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책무구조도 윤곽이 나오게 된다. 이후 내년 여러 상황을 고려해 금융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할 시기를 결정한다.
IBK증권은 지난해 9월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2023년에는 외부 법무법인으로부터 받은 내부통제 체계 컨설팅을 토대로, 60여개의 과제를 개선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IBK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협회와 IBK 시큐리티(SECURITY)에 특성화한 맞춤형 책무구조도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정학 대표 취임 후 선제적으로 외부 컨설팅을 받고, 내부통제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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