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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트럼프 관세 부과, 국내 철강산업 심각한 타격" 호소


철강제품 관세부과에 따른 범정부 차원 공동 대응 촉구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에 공동 대응 나서야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해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번 관세 조치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부터 25%의 고율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포항시청]

이강덕 시장은 1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이미 위기에 직면한 국내 철강업계가 이번 관세 부과로 더 큰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국가 주력 산업의 기초 소재를 공급하는 기간산업으로, 철강산업이 흔들리면 한국 경제 전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이 이미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시기를 놓친다면 회복 불능의 경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철강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포항을 비롯한 지역 철강산업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을 지키기 위해 정부, 정치권, 산업계가 모두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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