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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2% vs 김문수 12%'…여야 지지율, 1%p씩 동반 상승 [NBS]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설 연휴 이후 여야 지지율이 1%포인트(p)씩 상승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6일 발표된 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1월 4주차)보다 1%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p 상승한 37%다.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여야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며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월 3주차 이후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민주당을 앞서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42%), 60대(53%), 70대(57%) 등에서 2월 첫 주 국민의힘 지지율이 평균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8%), 부산·울산·경남(46%), 강원·제주(45%)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의 경우 40대와 50대(각 49%), 인천·경기(40%), 대전·세종·충청(42%), 광주·전라(64%) 등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로 설 연휴 전(1월 4주차)와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도 직전 조사보다 4%p 상승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2%로 2위를 지켰으나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기록해 여전히 '기각해야 한다(40%)'는 응답보다 앞서고 있으나 인용·기각 의견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이용했다. 응답률은 20.0%,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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