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협력업체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거래중단 등의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기프티콘(모바일 교환권) 거래가 중단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거래가 중단된 본죽 기프티콘(모바일 교환권) 화면 예시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c5d7cbbc86e9d3.jpg)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사 엠트웰브가 제공하는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다.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라는 표시가 뜨면서 구매가 불가능하다. 기존에 구매한 이들 브랜드 기프티콘의 사용도 중단된 상태다.
엠트웰브는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 상품권을 유통하고 있다. 그러나 엠트웰브는 최근 티메프 사태로 현금 유동성 문제를 겪으면서 교환권 유통을 일시 중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 관계자는 "선물하기에서 구매한 교환권은 브랜드사 사정으로 사용이 어려울 경우 100% 현금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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