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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 닷컴매각 잇단 성공으로 '돈방석'


 

권성문 KTB네트워크 사장이 옥션에 이어 잡코리아 매각 등 잇단 닷컴기업 M&A로 돈방석에 올랐다.

권사장의 M&A성공 스토리는 지난 2001년 국내 닷컴기업 M&A 규모로는 최대를 기록한 옥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권사장은 옥션의 지분 21.8%를 보유한 2대주주. 아울러 미래와사람(24.8%), KTB네트워크(5.2%) 지분을 포함 총 51%를 액면가의 5배에 가까운 주당 2만4천원에 이베이에 넘겼다.

당시 총 매각대금은 1천500억원. 이 매각으로 권사장은 개인지분만으로 624억원을 챙겼고 국내 닷컴기업 M&A 규모로 최대를 기록,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는 진기록도 덤으로 챙겼다.

권사장은 이어 19일 미국 몬스터닷컴에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잡코리아를 9천956만달러에 매각함으로써 다시한번 막대한 차익을 챙기게 됐다.

국내 주요 취업정보사이트인 잡코리아는 권사장이 지난 99년 주당 1만원씩 지분 65.42%(226만주)를 사들였다. 이를 이번 몬스터닷컴에 3배가격인 주당 29달러에 넘기게 됨으로써 450억원 가량의 차익을 챙기게 됐다. 2건의 M&A로만 몇년사이 1천억원이 넘는 평가차익을 거둔 셈.

권사장은 이외에도 개인자격으로 온라인게임업체 와이즈온(68%) 등 상당수의 벤처기업을 보유중이어서 그의 M&A를 통한 대박신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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