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내 첫 지능형 로봇공학과 생긴다


 

국내 처음으로 대학원에 지능형 로봇공학과가 생긴다.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http://www.ust.ac.kr)는 국내 최초로 지능형로봇공학 전공과정을 신설, 17일 부터 5일간 '2006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UST(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시설·장비·인력·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분야의 현장중심형 고급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대학원중심의 대학교다.

지능형로봇공학과는 일본 리츠메이컨 대학교 로봇공학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다.

신설되는 UST 지능형로봇공학과는 차세대성장동력 지능형로봇산업의 일환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로봇전문인력양성'사업과 연계되어 운영된다. 교수는 산자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인 이호길 박사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기술개발본부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맡는다.

한국이 세계 3대 지능형로봇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이 절실하다. 오는 2013년에는 이 분야에만 2만명의 산업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로봇산업인력규모는 학계 1천명, 기업체 800명, 연구소 200명 등 약 2천명 수준이다.

한편 석·박사과정 선발은 영어시험,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의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선발된 학생들은 산업자원부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연구과제에 참여하여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테스트베드에서 운용·검증하는 등의 실습형 도제식 교육을 통해 실천력을 습득하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매월 석사과정 90만원, 박사과정 120만원의 연구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해외교류의 인턴쉽 기회가 제공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형로봇사업본부에 우선 채용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02)2110-5625

/백재현기자 bri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내 첫 지능형 로봇공학과 생긴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