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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여자친구, '故구하라·박수홍·선우은숙' 담당 변호사 선임


향후 재판 대응…'2차 가해' 주장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구단 소속 허웅 선수에게 고소당한 전 여자친구 A씨가 故구하라, 방송인 박수홍, 배우 선우은숙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정다툼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6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법무부 업무협약 체결식'에 허웅 농구선수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 2016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법무부 업무협약 체결식'에 허웅 농구선수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A씨는 지난 2일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노 변호사는 구씨의 친오빠 구호인씨의 변호를 맡아 '구하라법(패륜·유기 부모의 자녀재산 상속 제한)' 입법 운동을 전개했으며, 최근에는 박수홍 형제 분쟁, 선우은숙-유영재 혼인취소 소송을 전담하고 있다.

앞서 허씨는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으나, 허씨는 이후 A씨가 3년간 지속해 금전을 요구하고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6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프로농구연맹(KBL)-법무부 업무협약 체결식'에 허웅 농구선수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지난 1일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송화면.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이후 A씨가 허씨와 교제 중 두 차례 임신·낙태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허씨 측은 A씨가 임신중절(낙태) 수술을 강행했다는 입장인 반면, A씨는 허씨의 강요로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A씨와 노 변호사는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를 가리는 한편 허씨의 '2차 가해' 혐의도 강력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허웅은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이다. 농구뿐 아니라 허 감독 등 가족과 다수 방송, 유튜브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A씨와의 논란으로 인해 최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통편집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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