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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신고재산 1위는 누구?…1446억 신고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4·10 총선에 나서는 지역구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이 2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부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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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699명이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약 27억7705만원이다. 지난 총선 지역구 출마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2148만원이었으나 4년 만에 2배로 뛰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부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였다. 김 후보는 1994년 창업한 조명업체를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이다. 그는 재산 약 1446억6749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에 이은 재산 규모 2∼4위도 모두 국민의힘 후보였다. 2위는 경기 분당성남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로 1401억3549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562억7883만원)와 서울 성북을 이상규 후보(459억179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재산 신고액 전체 5위이자 더불어민주당 1위 자산가는 서울 강남갑 김태형 후보(403억 2722만원)다. 한국해양대 교수 출신인 그는 현재 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62명(8.9%)이었고, 10억∼50억원 310명(44.3%), 5억∼10억원 126명(18%), 1억∼5억원 130명(18.6%), 1억원 미만 71명(10.2%)이다.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23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부채가 많은 후보는 서울 강동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8억9460만원)이다. 전체 부채 규모 2위는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5억8395만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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