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는 지금, 카메라를 통해 보는 다양한 연예 현장을 기록합니다.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친구와 손을 꼭 잡고 공항을 나선 한소희는 취재진의 카메라에 밝은 미소로 인사를 전한 가운데 왼손 약지에 낀 반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하와이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고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하면서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이어 한소희가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배경으로 '환승연애설'을 부인하는 동시에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남기며 파장은 더욱 커졌다.
다음날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찌질하고 구차했다. 가만히 있으면 될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그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라며 혜리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혜리가 다시 한 번 입장을 냈다. 18일 자신의 SNS에 "지난 며칠 동안 나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나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혜리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라며 결별 시기를 언급했다. 혜리는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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