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 가운데 장 차관의 후임으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조선일보는 "총선 출마 가능성이 큰 장 2차관의 후임에는 이 전 부회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71425f18aab040.jpg)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부회장에 대한 인사 검증도 사실상 마무리 된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 역시 조선일보에 "신상이 깨끗하고 땀의 의미를 아는 스포츠맨 출신으로서 지도자 수업까지 받은 점이 평가받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부회장은 '4강 신화'를 이룩한 2002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신으로 은퇴 후 축구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이후 강원 FC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한편 장 2차관의 경우, 경기도 오산으로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고향인 강원도 원주나 '장미란체육관'이 있는 경기도 고양 등도 출마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 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e20059ae064fda.jpg)
그는 지난달 22일 열린 국회 에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회의에서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해 "업무를 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 이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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