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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G 연속 침묵·최지만 대수비 출전 SD, SF애 2연승


샌디에이고 올 시즌 연장전 12연패 끊고 첫 승 달성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트에 힘이 빠진 모양새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그렇다.

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2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와 출루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5푼9리(525타수 136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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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첫 타석에서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션 마네아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중견수에 잡혔다.

6회초 다시 한 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오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그는 연장 10회초 다시 한 번 타석에 나왔으나 2루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5-2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샌디에이고에겐 의미있는 승리가 됐다.

올 시즌 연장 승부에서 12전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첫 연장전 승리를 거둬서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솔로포를 쏘아 올려 선취점을 뽑았다. 샌디에이고가 5회초 젠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1-1로 균형을 맞췄으나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적시타를 쳐 다시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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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온 가렛 쿠퍼가 마네아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쳐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보가츠가 다시 한 번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이 홈을 밟아 3-2로 역전했다.

이후 상대 수비 실책으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매나 마치도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조시 헤이더에 이어 10회말 톰 코스그로브가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잘 잠그며 연장전 첫 승리를 마침내 달성했다. 12전 13기인 셈.

김하성과 함께 뛰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고 10회말 대수비로 1루로 들어갔다. 헤이더는 시즌 2승째(3패 32세이브)를 올렸고 코스그로부는 시즌 첫 세이브를(1승 2패 6홀드) 신고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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