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선수 첫 메달 주인공은 여자 근대5종에 출전한 김선우(경기도청)가 됐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에 있는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근대 5종 개인전에서 2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1386점을 기록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에 나서 경기를 치르고 각 종목 합산 점수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 해당 종목 우승은 장밍위(중국, 1406점)가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들어 한국 선수단에게 전해진 첫 메달로 김선우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로써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2014 인천에선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선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여자대표팀은 단체전에서도 메달 소식을 전했다.
각국 개인전 상위 3명 점수 합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김선우, 김세희(1100점), 성승민(1088점)이 3천574점을 합작해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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