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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ICT 전시회 참가 결정…"협력사 판로 개척 돕겠다"


KT 파트너스관서 대표 상품 시연…기술력 홍보·바이어 매칭 기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우수 중소·스타트업 파트너사의 성장 지원을 돕고자 글로벌 ICT 전시회에 연이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내 마련된 KT파트너스관에서 파트너사와 KT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대표 김영섭)는 9월1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2023과 9월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MWC Las Vegas 2023,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GITEX2023 등 글로벌 ICT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BC2023는 글로벌 방송·미디어 전시 콘퍼런스다. KT는 미디어 분야 파트너 중심으로 참여한다. 마르시스(AI셋톱박스)를 비롯한 오투오(메타지식 생성 및 큐레이션 솔루션), 리모트솔루션(친환경 리모컨), 이너웨이브(Dr.Genie, OTT플랫폼 관제시스템), 애니포인트미디어(광고 플랫폼 솔루션) 등이다.

MWC Las Vegas 2023는 참관객이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B2B 성격의 ICT 전시회다. 참여 기업의 수출 기회 확보가 목표다. 호성테크닉스(동축커넥터, 전력분배기)와 휴림네크웍스(기지국/인빌딩 안테나), 클리카(자동 경량화 인공지능 솔루션), 아이디어링크(인공지능 골프 스윙분석 시스템), 우리넷(양자암호 키분배기)등이 참가한다.

GIT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전시회다. KT를 포함해 글림미디어(K-POP 팬덤 플랫폼), 링크플로우(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베어로보틱스(실내배송, 서빙 솔루션), 우리로(양자암호센서)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KT는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한다. 해외 ICT 전시회에 참여해 핵심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KT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네트워킹을 병행해 파트너사수출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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