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용경)는 한국IT펀드(KIF)를 통해 출자하는 자금을 위탁 운용할 벤처캐피털을 오는 27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 모태펀드와 함께 올 창업투자사에 출자되는 3대 대규모 투자금인 KIF에는 이달 들어 34개 벤처캐피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26개 창투사가 1차 심사를, 다시 9개 창투사가 2차 심사를 각각 통과한 상태.
통신사업자연합회는 이들 벤처캐피털에 대해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27일 투자운영위원회를 개최, 최종적으로 6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창투사에는 총 940억원이 출자된다.
각 투자조합 당 KIF의 출자비중은 90% 이내로 설정돼 있어, 많게는 1천5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벤처기업에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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