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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조, 20% 구조조정안 반대 촛불집회


 

기술신용보증기금 노동조합은 정부의 20% 인력 구조조정 요구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18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서울 여의도 기보빌딩에서 수도권 지역 노동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정까지 계속됐다.

또 전국 기보 지점의 노동자들도 지점별로 촛불집회를 열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보지부 홈페이지(www.imkibonojo.or.kr)에 사진 및 의견을 올리며 동참했다.

특히 18일 단식투쟁 중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던 김봉근 부위원장도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번 촛불집회는 정부 측에서 기보에 암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인력 구조조정안의 강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

기보 노조는 유동성 악화의 책임을 지고 기금 소유 부동산 매각 및 서울소재 본부부서 부산 이전 및 통폐합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직원 5명 중 1명을 퇴출시키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자리에서 신형식 노조위원장은 "금융기관 출연금 전환을 위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구조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단 1명의 노동자라도 더 구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한이헌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19일 새벽까지 5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한 뒤 19일 오전에 6차 협상을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기보 노조 집행부는 지난 12일과 14일 시작한 철야 및 단식투쟁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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