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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최대 120개 코어 CPU 탑재 워크스테이션···경쟁사엔 없는 제품"


성능 앞세운 '씽크스테이션' 3종 출시···적극적인 오프라인 영업도 강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경쟁사 워크스테이션을 봐도 레노버 제품처럼 120개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탑재한 정도의 제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성능면에서 자신이 있습니다.

이형우 한국레노버 상무는 27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씽크스테이션' 3종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워크스테이션은 공학, 통계, 그래픽 등 전문 작업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PC를 말한다.

이날 발표된 제품 중 최고 사양인 '씽크스테이션 PX'는 최대 120개의 CPU 코어, 4세대 최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최대 4개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한다.

씽크스테이션 PX, P7, P5 [사진=한국레노버 ]
씽크스테이션 PX, P7, P5 [사진=한국레노버 ]

'씽크스테이션 P7'은 최대 56개의 코어를, '씽크스테이션 P5'는 최대 24개의 코어를 제공한다.

이형우 상무는 "인텔, AMD 칩을 완제품에 최적화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다"며 "경쟁사 라인업을 봐도 120개 CPU 코어를 탑재한 모델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C 업계는 최근 업황이 악화됐지만 펜데믹 체제가 끝나며 오프라인 근무가 다시 활성화되자 기업용 PC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총 5천6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그동안 한계 속에서 워크스테이션 온라인 비즈니스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펜데믹도 끝나고 오프라인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HP와 델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레노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레노버는 1위까지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식 대표는 "한국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발판 삼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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