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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수 KT 사장내정자, 안정적인 책임경영틀 확보...이사회


 

KT 이사회에서 사임의사를 밝혔던 상임이사 3명이 재신임되고, 사장의 경영목표도 분야별 매출액 등에서 중기경영목표로 대체됐다.

이에따라 민영2기 KT를 이끌어갈 남중수 내정자는 안정적인 책임경영의 틀을 확보하게 됐다.

KT는 12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김우식 마케팅본부장, 이상훈 비즈니스마켓본부장, 서정수 기획조정실장 등 3명의 상임이사에 대해 재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신임된 상임 이사들은 8월 19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남중수 신임사장과 함께 상임이사로 선임될 예정.

한 상임이사는 "신임사장이 큰 구도를 잡고 이에맞게 경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안정적인 변화를 추진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잔여임기인 내년 3월까지 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날 임기만료되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사외이사)도 새로 이사로 추천했다. 문국현 사장 역시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KT 민영 2기를 이끌어갈 남중수 사장 체제에서도 KT의 이사진들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는 김우식 마케팅본부장, 이상훈 비즈니스마켓본부장, 서정수 기획조정실장 등 남중수 대표이사를 제외한 상임이사들이 유임된다. 8명의 사외이사들도 그대로 유지된다.

KT 사외이사는 박성득 전자신문 사장, 곽태선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대표, 솔로몬 메트라이프코리아 사장, 김종상 세일회계법인 대표, 김도환 세종대 교수, 윤정로 KAIST 교수, 김건식 서울대 교수에 이번에 새롭게 추천된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 8인.

남중수 사장 내정자가 취임후 당장 큰 폭의 조직·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뿐만아니라 남중수 내정자는 전임 사장들과 달리, 경영계약을 맺을 때 중장기 경영계획 차원에서 평가받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사장의 경영계약과 관련, 임기목표를 분야별 매출액 등이 아닌 이사회가 승인한 중기경영목표(성과)로 대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 사외이사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임기목표를 하나씩 찍어 만드는 것보다 중기경영목표로 대체하는 게 맞다"며 "오늘 이사회는 지난 이사회때 논의됐던 부분을 주총안건으로 확정공시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평가 중심의 경영 계약은 남중수 사장 내정자가 중장기적으로 소신껏 자기 스타일의 경영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KT 이사회는 이날 u시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목표에 전기통신공사업을 추가해 전기통신공사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마련키로 했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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