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일본 도쿄전력 측이 우리 정부가 파악한 8건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고장 이외에도 4건의 고장이 더 있었다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자료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가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원안위 측은 “(이정문 의원실이 내놓은) 누락된 4건의 고장은 그동안 ALPS 성능 등에 대해 과학기술적 검토를 진행해 온 원안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검토팀)에서 도쿄전력의 누리집 자료 등을 통해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사안”이라며 “이미 설명된 주요 고장사례 8건 중 동일한 원인과 조치가 취해진 사례에 포함해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지적된 고장건을 개별 건으로 판단하지 않고 주요 고장사례 8건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고장 날짜가 다르고 부위도 다른데 이 같은 해명이 설득력을 얻을 지는 의문이다.

앞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는 ALPS가 8차례 고장났다고 브리핑했는데 도쿄전력 홈페이지 보고서를 보니 8건이 아니고 4건이 더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 도쿄전력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고서를 보면 정부가 발표한 기설 ALPS B계열 외에도 기설 ALPS A계열(2건, 2014년 3월과 5월), C계열(1건, 2014년 5월)에서도 비슷한 고장이 추가적으로 3건 더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원안위 측은 “도쿄전력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이고 주요 고장사례라고 공식 브리핑했던 8건과 동일한 원인과 조치가 취해진 사례”라고 해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이 핵심시설인 ALPS(다핵종제거설비) 고장이 8건 이외도 추가로 4건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정문 의원실]](https://image.inews24.com/v1/613ae59541c08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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