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스코어90'은 1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 오브 더 시즌' 명단을 발표했다.
![김민재가 월드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됐다. [사진=스코어90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abec294c34a53.jpg)
김민재는 4-3-3 포메이션에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와 함께 포백으로 뽑혔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주축 선수로 맹활약하며 33년 만에 나폴리의 리그 우승 주역으로 우뚝섰다.
김민재는 리그 35경기 중 33경기에 출전해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존재감을 완벽히 지웠다.
뛰어난 활약으로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 선정되기도 했던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주가를 올린 김민재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빅클럽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김민재와 함께 월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공격진에는 홀란드, 음바페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이상 맨시티), 마틴 외데가르드(아스널)이 선정됐고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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