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전력 반도체 기업 온세미가 1분기에 지난해 수준의 성적을 거뒀지만 차량용 반도체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온세미는 1분기 매출이 19억5천970만 달러(약 2조6천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1%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1년 새 38%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문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 부문은 전체 매출의 79%를 이끌었다.
![온세미의 파워 집적 모듈 [사진=온세미]](https://image.inews24.com/v1/0a35bf1acbd209.jpg)
당기 순이익은 4억6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온세미도 반도체 불황 속에 차량용 반도체 선전에 주목했다.
온세미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며 우리의 모멘텀을 이어갔다"며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및 에너지 인프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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