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3'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갤럭시S23, 서빙로봇 등을 전면에 내세워 혁신기술을 뽐냈다.
LG전자가 첫 선을 보인 서빙로봇 외에는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을 보긴 어려웠지만 다양한 체험형 전시로 제품 활용도를 알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월드IT쇼'에 참가한다.
![월드IT쇼2023 LG전자 부스 [사진=민혜정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3387743edbaf9.jpg)
삼성과 LG가 이번 행사에서 전시한 제품은 올 초 CES나 삼성 언팩에서 선보였던 기기가 많았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이날 첫 선을 보인 서빙로봇 'LG 클로이 서브봇'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식점의 서빙로봇처럼 행사장에서 맥주를 서빙하고 있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액체가 담긴 음식을 싣고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 대비 트레이가 넓어졌고 40㎏까지 담을 수 있다"며 "식기가 무거운 양식부터 가짓수가 많은 한식까지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을 옮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IT쇼2023 LG전자 부스 [사진=민혜정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b9209bf532e11.gif)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전시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갤럭시S23이 조도, 연결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카메라에 강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뉴욕처럼 네온사인 조명으로 둘러싼 밤거리를 연출한 공간을 마련해 갤럭시S23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월드IT쇼2023 LG전자 부스 [사진=민혜정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f8ec19ba2d52c.jpg)
다만 갤럭시S23에만 전시가 치중됐는데 사진 촬영, 게임 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체험형 전시회와 큰 차이점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들을 방문객들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마트한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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