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자람테크놀로지는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천3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약으로 모인 증거금은 약 2조6천억원이며 청약 건수는 12만3천578건을 달성했다.
![자람테크놀로지가 오는 3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사진=자람테크놀로지]](https://image.inews24.com/v1/e2a99ca865e123.jpg)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공모가를 희망가 상단인 2만원보다 10% 높은 2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고효율 스펙을 갖춘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자람테크놀로지의 미래 성장 전망이 밝을 것이라 보고 청약에 적극 참여해 주셨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자람테크놀로지의 미래가치와 성장가능성에 믿음을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자람테크놀로지의 강점인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개발역량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좋은 실적을 만들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에 세 번째로 코스닥 시장 입성에 도전했다. 작년 10월에는 공모 전 증거신고서를 철회했고 12월에는 수요예측 부진으로 기업공개(IPO)를 중단했다. 이번에 구주 매출과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을 대폭 줄여 공모에 성공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오는 3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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