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에스엠이 올해 전 아티스트의 컴백과 신인 세 팀의 데뷔를 앞두고 있으나 신규 매수를 할 만큼의 상승여력은 없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원에서 29% 상향한 12만원으로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M.PERFORM'(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이 21일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https://image.inews24.com/v1/6cb264dcb7f9a4.jpg)
에스엠은 오는 2분기에 아티스트 라인업 전부가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대다수가 글로벌 투어까지 계획 중이다. NCT, EXO, 에스파, 레드벨벳, 샤이니 등 사실상 전 라인업이 앨범 컴백을 예정하고 있으며 에스파, 레드벨벳, 동방신기의 경우 투어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음반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44%, 전년 대비 45% 증가한 550만장을 예상했으며 투어 모객 수는 52만명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예견했다.
또한 에스엠은 올해 세 팀의 아티스트를 데뷔시킬 예정이다. NCT 도쿄를 포함한 두 팀의 보이그룹, 한 팀의 걸그룹이 데뷔 라인업에 올랐다.
이처럼 올해 에스엠의 공격적인 매출 전략에도 불구하고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그는 "지분 경쟁이 추가로 격화된다고 하더라도 최종 인수가격이 공개매수 가격을 20% 이상 상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변동성을 감내하고 신규 매수를 할 만큼의 상승여력은 없다"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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