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지역 거점 국립 대학교들과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카카오는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카카오 테크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백윤주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교육센터장, 남기웅 카카오 공동체인사지원실장, 백성준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8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 테크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d28398e990d588.jpg)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개발자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해 운영하는 기술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측은 "지역 내 우수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3년 첫 교육 과정으로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선정해 첫 기수 선발에 나선다. 개발자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까지 진행한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현직 실무 개발자가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조언하고 취업 활동과 관련된 질의응답,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기는 3월에 학교별 모집을 시작하고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웹 개발자 양성 과정은 프론트엔드(FE) 트랙과 백엔드(BE) 트랙으로 구분되며 기술 스택 학습부터 클론 프로젝트와 실제 웹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기웅 카카오 공동체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카카오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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