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홈플러스가 '착한' 시리즈 제품들의 누적 판매량이 47만개를 넘어 섰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시리즈는 고객이 구매와 동시에 환경친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치소비형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착한 화장지'를 시작으로 '착한 미니 미용티슈', '착한 키친타월'을 출시했다.
![홈플러스가 '착한' 시리즈의 네 번째 상품으로 '착한 생리대'를 출시했다. [사진=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eb5806fb638e73.jpg)
특히 착한 시리즈 1탄으로 내놓은 착한 화장지는 누적 26만 개 이상 팔리며 약 1천 톤의 펄프 사용을 줄였고, 약 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냈다.
착한 시리즈 제품은 자연 분해 비닐로 포장하고 한 가지 색만 쓰는 '1도 인쇄'를 적용해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무형광 원료(Poly Coated Milk Carton)를 100% 사용했으며, 착한 미니 미용티슈와 착한 키친타월은 무형광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했다.
홈플러스는 착한 생리대를 출시로 착한 시리즈를 이어 간다. 지난 2017년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파동 이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착한 생리대는 고분자화학흡수체(Superabsorbent Polymer)를 사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 순면커버로 제작했다.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 환경친화적 방수커버를 적용했으며,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또 제조사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도 갖췄다.
홈플러스는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해 생리대 기부도 진행한다.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착한 생리대 1만6천여 패드를 기부한다.
김영준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착한 생리대는 환경친화적 원료 사용은 물론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업에서 고객·환경·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을 개발해 지속가능경영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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