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언더마이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의류 선보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국내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함께 기획한 콜라보레이션 의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언더마이카는 최근 20~30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팬덤을 형성한 패션 브랜드라는 평가도 얻었고 한정판 제품을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드롭방식을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30초 완판 옷'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SSG 구단은 "올 시즌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며 야구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등 성공적인 마케팅 성적표를 거뒀다"며 "언더마이카와 이번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MZ세대(1980년~2010년대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구단이 달성한 KBO리그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Wire) 우승을 기념하고 한국시리즈(7전 4승제) 통합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바시티 자켓 형태로 기획했고 250벌 한정 판매한다.

전면 왼쪽 가슴에는 SSG 로고가 위치하며 후면에는 구단 공식 마스코트 랜디를 그리스로마 신화 속에서 지옥문을 지키는 '케르베로스' 이미지로 표현했다. 후면 하단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의미하는 'Operation Chromite' 텍스트를 적용했다. 구단은 "연고지인 인천과 팀 상징성을 살린 다양한 디테일들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랜더스샵 by 이마트'에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SSG 선수단은 한국시리즈 준비에 한창이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SSG는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5전 3승제) 승자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