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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끌·빚투' 구제?…"완전 부실화 되기 전 조치하는 것"(상보)


잠정 중단 '도어스테핑'에도 2개 질문 답변…"변양균 고문 위촉,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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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등으로 큰 손실을 입은 저신용 청년층을 구제하는 방안에 대해 "완전 부실화가 돼 정부가 뒷수습하기 보다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것이 국가 자산을 지키는 데 긴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놓은 금리 상승기에 대응한 민생안정 방안 중 '빚투 청년층 구제 프로그램으로 상실감을 느낀다거나 자칫 투기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금융 리스크는 비금융 실물 분야보다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사상 처음 단행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2.25%로 안상됐다. 이에 따라 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고물가 완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전날 2차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기에 대응한 민생안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빚투'로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손실을 본 청년층 재기를 돕는 청년 특례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대상에 선정된 만 34세 이하 저신용 청년층에게 이자의 30~50%를 깎아주는 것이다. 최대 3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데 이 기간에는 연 3.25%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한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나이스 744점, KCB 700점)인 청년이 대상이다.

윤 대통령은 또 과거 수사했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인 데 대해 "과거 총수요 측면에서 거시경제 방향을 잡아왔는데, 공급측면에서 4차산업혁명 구조에 부합하는 철학을 아주 오래 전부터 피력하신 분이라는 추천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이날도 윤 대통령은 2개의 질문에 답한 뒤 집무실로 올라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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