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네이버(NAVER)가 서서히 바닥을 다지며 이익성장률을 회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글로벌 동종기업의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을 반영, 40만원으로 내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이익성장률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은 네이버 제2사옥 1784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d30b53cd3db497.jpg)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2022년 영업이익 성장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비용이다. 2021년은 매출액 성장률이 28.5%로 매우 높았음에도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용 증가율이 이를 상회했다. 결과적으로 9.1%의 낮은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 매출액 성장률은 21.9%로 전년대비 6.6%p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율 둔화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14.1%로 5.0%p 상승할 것”이라며 “12개월 예상(MF)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8.3배로 PER 관점으로 보아도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하락 시 충분히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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