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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이닝' 강판 스파크맨, 롯데 소속 투수로 9년 만에 기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투수)이 제대로 혼쭐이 났다. 스파크맨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1회말 강판됐다. 그런데 아웃 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파크맨은 두 번째 투수 서준원과 교체될 때까지 29구를 던졌고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6실점했다. 롯데는 초반 기세에서 KT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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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날 KT에 2-8로 졌고 스파크맨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

스파크맨처럼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1회에 마운드를 내려간 가장 최근 사례는 지난해(2021년)에 있었다.

2021년 10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 SSG 랜더스경기였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당시 19구를 던졌고 3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1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SSG는 김건우에 이어 장지훈을 두 번째 투수로 내보냈다. 장지훈은 이후 4이닝을 던졌다. 그런데 김건우는 패전은 면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KT가 SSG에 8-3으로 이겼고 장지훈이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 투수로는 이재곤(은퇴)이 스파크맨에 앞서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된 가장 최근 주인공이다. 이재곤은 2013년 7월 13일 마산구장(현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홈 구장)에서 열린 NC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4타자를 상대했고 13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당시 김시진 감독(현 KBO 경기감독위원)이 롯데 사령탑을 맡고 있었다. 김 감독은 당시 이재곤에 이어 김수완(은퇴)을 두 번째 투수로 내보냈다.

이재곤은 당시 3-0 리드를 안고 선발 등판했는데 패전은 면했다. 5번째 투수로 마운드로 올라간 김승회(은퇴)가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NC와 동점, 역전, 재역전을 하는 접전 끝에 7-8로 졌다.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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