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스틸리언이 시각 장애인용 키패드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틸리언은 자사의 키패드 보안 솔루션인 '앱수트 키패드'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탑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키패드 보안 솔루션 '앱수트 키패드' 이미지 [사진=스틸리언]](https://image.inews24.com/v1/a21fe0dcd4d062.jpg)
기존 가상 키패드의 경우 보안 문제 등으로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시각 장애인용 기능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된 앱수트 키패드는 내부 구조를 전면 개선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비대면 쇼핑, 배달 앱 이용 등 시각 장애인의 소비문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2017년 출시된 앱수트 키패드는 가상 키패드 무작위 배열과 입력 값 암호화, 종단 간 암호화(E2E) 등의 기술을 제공한다. 라인뱅크와 티머니, 뱅크샐러드, 한국전자인증 등 금융·핀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이창호 스틸리언 앱수트 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겠다"며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기술이 제공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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