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2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3e40ebb859c9.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8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4선·강원 강릉)이 선출됐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다음달 집권여당이 되는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으로서 172석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진행될 인사청문 정국·정부조직 개편 관련 대야 협상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적지 않다. 압도적 여소야대 국면인 만큼 권 원내대표의 협상력에 따라 새 정부 임기 초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권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해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국민의힘 의원 110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권 원내대표는 81표를 얻어 21표에 그친 조 의원에 압승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선 발표 직후 "제가 추구하는 정치적 야망과 포부를 펼칠 기회를 갖게 돼 기쁘지만 영광보다 어깨가 무겁고, 험난한 길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된다"며 "의원 한 분 한 분이 원내대표라는 생각으로 함께해줄 때 당의 승리가 담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많이 괴롭히고 많이 요청드리겠다"며 "든든한 조력자이자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차 원내대표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며 "책무에 걸맞는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할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 더 정력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당 의원 한 분 한 분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정치환경을 헤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의 검찰 선배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그의 정치 입문부터 대선까지 근거리에서 도왔다. 대선 과정에서 캠프 종합지원본부장·당 사무총장 등 요직을 맡았고, 주요 고비마다 윤 당선인과 현안에 대해 교감하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로 통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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