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보험연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에 특화한 자금세탁방지 교육인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실무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3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가상자산사업자 대표,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보험연수원 자금세탁방지 교육 관련 커리큘럼. [사진=보험연수원]](https://image.inews24.com/v1/ea8a5534f37f0c.jpg)
올해는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이론과 함께, 최신 이슈와 사례 등을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이론과 실무, 업계 최신 동향 등을 적시에 전파·공유하는 한편, 최근 거래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종합검사에 대비한 선제적 점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험연수원 측은 설명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에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보험연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 산업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포함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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