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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경제계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어달라"


대한상의·전경련·경총, 규제 혁파 통한 민간 주도 성장 확립 주문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경제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업들이 과감하게 투자에 나서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당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윤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경제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확실히 올려놔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이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국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평소 강조한 것처럼 시장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의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민은 차기 대통령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원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 그 어느 때보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 혁파를 통해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 정부가 기업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기업들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사진=김성진 기자(ssa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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