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임상협, K리그1 1라운드 MVP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포항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임상협은 지난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이날 제주에 3-0으로 이겼고 임상협도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상협은 전반 18분 이광혁이 얻어낸 페널티 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이날 공격 진영 외에도 측면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포항 승리에 기여했다.

임상협과 함께 포항에서는 허용준이 멀티 골을 넣었다. 포항과 제주전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MVP는 김포 김종석이 선정됐다.

김종석은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결승 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대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신생팀 김포의 K리그 첫 경기로 주목받았다. 김포와 광주전은 박빙 승부가 펼쳐치며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가 주인공이 됐다. 서울이랜드는 2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짜임새 있는 압박 전술로 경남을 제압하며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

▲FW : 송민규(전북) 무고사(인천) 나상호(서울) ▲MF : 임상협(포항), 신진호(포항) 기성용(서울) 허용준(포항) ▲DF : 홍정호(전북) 그랜트(포항) 김영빈(강원) ▲GK : 유상훈(강원)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11

▲FW : 조나탄(안양) 까데나시(서울E) ▲MF : 최건주(안산) 황기욱(안양) 김종석, 손석용(이상 김포) ▲DF : 주현우(안양) 닐손주니어(부천) 한용수(서울E) 최준(부산) ▲GK: 이상욱(김포)